[뉴스콤 김경목 기자] 페덱스 종목 주가가 15일 정규장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 16% 급락했다.
이날 정규장 종가인 204.87달러보다 16.58% 급락한 170.90달러로 시간외 거래를 마쳤다.
페덱스가 1분기 실적에 대한 실망스런 입장 발표를 내놓은 가운데 가이던스를 철회한 것이 주가에 악재로 작용했다.
이 회사는 일부 사무실 운영을 중단하고 고용을 일시 중단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포장상품 운송 물량이 감소해 항공기를 그냥 세워둘 것이라고 했다.
페덱스는 이날 최근 3개월 기간동안 예비 실적을 발표했다. 시장 예상을 하회한 실적을 낸 것은 글로벌 운송 물량이 최근 수주일동안 급감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페덱스는 22일 공식적인 실적을 발표한다. 페덱스는 다음 분기에도 사업 여건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라즈 수브라마니암 페덱스 CEO는 "글로벌 거시경제 환경이 최근 급격하게 악화되면서 글로벌 운송 물량이 감소했다"며 "발빠르게 대처를 한다고는 했지만 경기 둔화가 빠르게 진행된 여파로 이번 분기 실적은 예상을 밑돌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근 분기 실적은 실망스러웠다. 페덱스는 비용을 줄이고 생산력을 높이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페덱스는 최근 분기 EPS가 3.33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로 19% 감소했다고 밝혔다. 시장에서 예상한 5.14달러를 대폭 하회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5% 늘어난 232억달러였지만, 예상액인 236억달러에는 못미쳤다.
페덱스는 이번 분기 매출액이 235억~240억달러 수준이며 EPS는 2.65달러 이상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장 예상 매출액 249억달러와 예상 EPS 5.39달러에 못미치는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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