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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미 8월 3년 기대 인플레 2.8%로 전월비 0.4%p 하락…2020년 11월 이후 최저

  • 입력 2022-09-13 07:02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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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미국 지난달 소비자 기대 인플레이션이 지난 2020년 11월 이후 최저치로 급락했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의 12일 발표에 따르면, 지난 8월 미국 3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2.8%로, 전월보다 0.4%포인트 낮아졌다.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6.2%에서 5.7%로 하락했다.

미국 3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전월 대비 수치가 4개월 연속 하락세였다. 이 수치는 지난해 9월과 10월 4.2%로 정점을 찍고 내림세인데, 이러한 내림세는 연준이 통화정책 정상화에 나서기 시작했던 시기와 일치했다.

연준은 약 40년래 최고 수준에 머물고 있는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서 최근 고강도 긴축을 지속하고 있다. 다음주 개최되는 9월 FOMC 회의에서 3차례 연속으로 75bp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연료비 관련한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전월과 동일했다. 한편 식품에 대한 1년 기대 인플레는 5.8%로 전월보다 0.8%포인트 하락했고, 임차료는 9.6%로 전월 대비 0.3%포인트 낮아졌다.

가격 급등세를 보였던 '주택시장' 관련한 기대 인플레이션은 최근 수개월동안 완화되는 모습이다. 주택가격 기대 인플레이션은 2.1%로 전월보다 1.4%포인트 급락해 2020년 7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뉴욕 연은은 "주택가격 하락세는 인구, 지역을 막론하고 전방위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주택가격 관련 기대 인플레이션은 지난 4월 6% 수준 대비로 약 3분의 2가 떨어진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기대 인플레이션이 하락세를 보인 반면에 8월 소득증가 기대치는 3%로 전월과 동일했다. 지난 8월 1년 기대 지출은 7.8%로 전월보다 1%포인트 상승해 설문 응답자들은 향후 지출이 수입 증가세를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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