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6일 오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밤 미국 주식시장이 노동절 연휴로 휴장한 가운데, 중국 인민은행(PBOC)의 외화 지급준비율 인하와 국제유가 급등이 호재로 반영돼 오전에는 상승 흐름을 보였다.
다만 유럽 에너지 위기와 중국 코로나 봉쇄 등 시장 심리를 위축시키는 요인들로 여전히 압박을 받는 모습이다. 오전 상승분을 좁히거나 하락으로 전환해 미국 개장을 대기하는 모양새다.
이날 호주 RBA를 비롯해 이번주 캐나다, 유로존 등 주요국들의 금리결정에 경계감을 보이면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인민은행은 외화 지준율을 기존 8%에서 6%로 인하했다. 이는 올해 두 번째 인하 조치로, 위안화 가치를 방어하기 위한 노력으로 풀이된다.
OPEC+(석유수출국기구와 러시아 등 비회원 10개국)는 월례 회의에서 다음 달 일평균 산유량을 10만 배럴 줄이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美주가선물 0.5% 이하 동반 상승…달러 0.2% 약세
우리 시각 오후 1시 2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대비 약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1100억원 가량 순매도 중이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도 보합권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호주 ASX200지수는 0.1% 오르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01% 상승, 홍콩 항셍지수는 0.42% 하락한 혼조세로 오전장을 마쳤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0.5% 이하로 동반 상승하고 있다. 미 약국체인인 CVS헬스가 의료서비스 업체인 시그니파이헬스를 80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주목을 받았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1.96% 오른 배럴당 88.57달러 수준이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0.18% 낮아진 109.62에 거래 중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12% 상승한 6.9502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약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2.5원 오른 1,373.90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약세).
같은 시각, 비트코인 가격은 약세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4시간 전 대비 0.62% 내린 1만 9771달러 수준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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