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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미중, 뉴욕 상장 중국기업들 회계감독권 관련 합의 근접 - WSJ

  • 입력 2022-08-26 14:03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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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미국과 중국 양국이 뉴욕 주식시장에 상장된 중국기업들 회계 감독권과 관련해서 합의에 근접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5일 보도했다.

WSJ는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들 발언을 인용해 양국이 1년 이상 지속된 대치 상태를 해결할 수 있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관계자들은 "중국 증권감독 당국이 뉴욕에 상장된 중국기업들을 위한 준비 작업을 진행 중이다. 감독당국이 뉴욕에 상장된 중국기업들의 회계법인들이 회계 조사보고서 및 다른 데이터 등을 중국 본토에서 홍콩으로 전달하는 작업을 준비 중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 상장기업 회계감독원(PCAOB) 관계자들이 이후 홍콩을 방문해서 뉴욕에 상장된 중국기업들의 회계 관련한 직접 검사를 수행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에서 최근 일부 회계법인과 관련 회사들에 이 계획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쪽 관계자들은 빠르면 다음달 홍콩에 방문할 수 있다고 했다.

그들은 "최종 합의는 미국 측이 중국 회사들의 회계 보고서에 대해서 완전한 접근이 허용되는 지 여부에 따라서 결정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CSRC는 관련 소식에 대한 월스트리트저널 문의에 "이와 관련해 공개할만한 어떤 정보도 없다"고 밝혔다. PCAOB도 답변을 거부했다.

한편 뉴욕에 상장된 중국기업 200여곳 이상은 3년 이상 PCAOB에 의해서 회계 자료를 검토받지 않으면 2024년 초반부터 상장폐지를 당할 상황에 직면했다.

현재까지 알리바바, 징둥닷컴, 바이두 등을 포함해 중국기업 160여곳이 외국기업책임법(Holding Foreign Companies Accountable Act)에 따르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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