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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모간스탠리 "약세장 아직 안 끝나..투자자들 인플레-침체 위험 과소평가"

  • 입력 2022-08-24 10:16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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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모간스탠리가 "약세장이 아직 안 끝났다. 투자자들이 인플레이션과 침체 위험 등을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간스탠리는 세가지 근거를 들어서 약세장이 아직 안 끝났다고 주장했다.

첫째 약세장에서 주식시장이 랠리를 보인 것이 예외적인 것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지난 95년 주식시장 역사를 보면 약세장에서 항상 랠리가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예전 사례를 통해 주가지수는 평균적으로 18% 반등한 이후 재차 하락세로 전환했다고 지적했다. 올해 약세장에서 랠리는 현재까지 15% 반등으로 이어지고 있지만 역사적 수치를 보면 아직 약세장에서 빠져 나온 것으로 볼 수 없다고 했다.

둘째 채권, 외환 시장이 추가적인 금리 인상을 예측하고 있다고 했다. 투자자들은 연준이 긴축 기조를 끝내길 바라고 있지만 시장 움직임은 연준이 상당기간 금리 인상을 지속할 것임을 암시하고 있다.

글로벌 외환시장에서도 달러화 가치가 20년래 최고 수준을 나타내는 등 시장은 미국이 고강도 긴축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셋째 주식이 너무 비싸 보인다고 지적했다. 현재 주가가 비현실적으로 좋은 실적 전망치에 기인한다면 문제 될 것이 없지만, 경기 둔화로 기업 실적 전망 하향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했다.

미국 소비자들의 지출이 여전히 양호한 수준을 보이는 가운데 노동시장도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그렇지만 미국 주요 경제지표를 보면 경기가 둔화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으며 기업들이 향후 수익성에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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