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미국 지난달 산업생산이 예상치를 상회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16일 발표에 따르면, 지난 7월 산업생산은 전월대비 0.6% 늘었다. 시장에서는 0.3%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7월 제조업 생산도 3개월 만에 늘었다. 전월보다 0.7% 증가해 예상치(+0.3%)를 상회했다.
제조업 생산은 자동차 생산량이 증가해 3개월만에 오름세로 전환했다.
제조 부문이 지난달도 견조한 모습을 보였지만 업황 전반 경기가 둔화하고 있다. 이 가운데 늘어난 재고 물량과 내수 약화 등에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모멘텀을 상실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제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보면 주문이 감소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가 있다. 또한 달러화 강세로 인해서 미국 수출 시장이 약화되고 있는 점도 또다른 악재가 될 수 있다고 블룸버그는 지적했다.
한편 지난달 자동차 생산이 6.6% 증가해 4개월래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반도체 공급과 관련한 공급망 병목 현상이 완화돼 자동차 업체들이 차량 생산을 늘리는 데 더욱 많은 여력이 생긴 것으로 확인됐다.
자동차를 제외한 제조업 생산은 0.3% 증가해 3개월만에 반등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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