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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연준 카시카리 "내년 초 금리인하 시작은 현실적이지 않다"

  • 입력 2022-08-11 07:37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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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10일 한 패널토의에서 "내년 초 금리인하를 시작할 것이라고 결론내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다"고 밝혔다.

연준 내에서 오랜 기간 비둘기파로 통했던 그가 이제 강력한 매파적 입장을 드러내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지적했다.

카시카리 총재는 "연준 기준금리를 올 연말에는 3.9%로, 내년 말에는 4.4%까지 높이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FOMC 회의 이후 발표된 위원들의 금리 전망 점도표에 따르면, 카시카리 총재가 밝힌 금리 인상 희망 수준은 점도표 가장 상단에 위치하는 것이다. 그는 "아직 이러한 입장에서 바뀐 것은 없다"고 강조했다.

예상치를 하회했던 7월 CPI와 관련된 질문에 그는 "연준이 인플레이션과 전쟁에서 승리를 선언하기에는 아직 갈 길이 멀다"며 "7월 CPI는 아마도 인플레이션이 바른 방향으로 움직이기 시작했음을 알려주는 첫번째 힌트로 보인다. 다만 이것이 금리인상 경로에 대한 내 생각을 바꿀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7월 CPI가 예상치를 밑돈 것에 연준이 내년 초반부터 금리 인하에 돌입할 것이라고 결론을 내리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다고 했다.

그는 "더욱 그럴싸한 시나리오는 (완화적인 통화정책으로 돌아가기 전에) 인플레이션이 목표 수준인 2%로 떨어지는 것을 확신할 때까지, 연준이 어느 정도 금리 인상을 단행하고서 상황 전개를 지켜보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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