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2022년 8월 9일 달러/원 1분차트 출처: 코스콤CHECK

[외환-마감] 美CPI 경계 속 달러 약세...결제 수요 나오며 낙폭 좁혀 1.8원↓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9일 장에서 미국 7월 CPI 발표에 대한 경계감을 유지한 가운데 달러 약세에 연동해 하락 마감했다.
달러/원 환율은 전장 대비로 1.80원 내린 1,304.60원으로 마쳤다. 갭하락 개장가인 1,302.0원보다 2.6원 상승해 장 중 상승 압력이 소폭 우위에 섰다.
이날 장에선 지난밤 달러지수가 약세를 보인데 연동해서 갭하락 시작했다. 오전 장에선 1,300원대 초반대에 근접한 이후 나온 결제 수요 등 매수세 영향에 낙폭을 줄였다.
오후 12시 전후로 달러/원은 상승 전환하기도 했다. 다만 달러지수가 다시 내림세를 나타낸 가운데 국내 주가지수가 오름세로 전환한 데 영향을 받았다.
달러/원은 오후 들어서 소폭이나마 낙폭을 다시 넓힌 끝에 이틀만에 반락해 이날 장을 마쳤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42% 상승했다. 코스피에서 외국인이 300억원 가량을 순매수해 9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나타낸 가운데 기관이 1,400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했다.
오후 3시 42분 현재 달러지수는 0.06% 내린 106.28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이 0.04%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전일과 변동없이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 미국 CPI 경계감 지속돼...달러지수 반락에 달러/원도 하락 개장 후 결제 수요로 낙폭 좁혀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보다 4.4원 내린 1,302.00원으로 시작했다.
달러/원 환율은 미국 7월 CPI 발표를 앞둔 경계감 속에서 달러지수가 소폭 반락한 것에 연동해서 '하락' 시작했다.
오전 장에서는 1,300원 초반대로 갭하락 시작한 이후로 나온 결제 수요 등 매수세 영향으로 낙폭을 좁혀갔다.
지난밤 시장은 미국 7월 CPI 발표를 대기하는 경계심을 드러냈다. 이런 가운데 2분기 실적 부진을 예상한 엔비디아로 인해 초반 강세를 보였던 미국 주식이 보합 수준에 머물렀다.
엔비디아 주가는 이날 전장보다 6.3% 내린 177.93달러로 장을 마쳤다. 엔비디아가 2분기 매출액이 당초 가이던스를 밑돌 것이라고 밝힌 것이 악재가 됐다.
미국 7월 CPI 발표를 대기한 가운데 달러인덱스가 0.2% 하락, 전일 급등분을 일부 되돌렸다.
장 중에는 미국 7월 CPI에 대한 경계감을 유지했다. 수급상 결제 수요 등 매수세 우위로 오전 장 한때 상승으로 전환되기도 했다.
달러/위안 기준환율은 전장대비 0.16% 낮은(위안화 가치 절상) 6.7584위안에 고시됐다.
중국 인민은행은 공개시장 운영을 통해서 중립 수준에서 유동성을 관리했다. 이번주 2영업일 연속으로 중립 수준에서 유동성을 관리하고 있다.
■ 달러지수 약세 지속된 가운데 주가지수 강세 유지...달러/원 이틀만에 반락
달러/원 환율은 오후 장에서 1,305원대를 중심으로 거래를 이어갔다.
우리 시간으로 10일 밤에 발표될 예정인 미국 7월 CPI를 경계하는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날 중화권 주가지수가 오전 11시부터 오름세로 전환한 가운데 강세 흐름을 나타냈다.
국내 주가지수도 이와 연동해 상승으로 전환했다.
달러/원은 오후 12시 이후로는 다시 하락으로 전환하며, 소폭이나마 낙폭을 넓히고 1,305원 전후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오후 2시부터 재개되는 중화권 오후장을 대기하고 있다.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오전 11시부터 상승폭을 좁히기 시작해 현재 강보합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0.4% 상승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270억원 가량을 순매수하며 최근 9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지수는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달러/엔 환율이 0.12%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2%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 은행 한 딜러는 "미국 7월 물가지표를 대기한 가운데 지난밤 달러지수 반락에 달러/원이 갭하락으로 시작했다"며 "다만 이날 오전 장에선 달러/원이 1,300원대 초반으로 내려선 가운데 결제 수요 등 매수세 영향으로 낙폭을 좁히는 모습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는 "중화권 주식시장이 오전 11시 전후로 낙폭을 좁히고 강세로 전환했다"며 "국내 코스피지수도 중국쪽 강세장과 함께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 전환 등에 상승 전환했다. 달러/원도 주변 분위기를 보면서 오후 들어서 낙폭을 소폭이나마 확대하고 이날 장을 마쳤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