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2022년 8월 5일 달러/원 1분차트 출처: 코스콤CHECK

[외환-마감] 달러 약세 속 외인 7일째 주식 매수세...11.8원↓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5일 장에서 급락해 5거래일만에 1,300원대를 밑돌았다.
달러/원 환율은 전장대비로 11.80원 하락한 1,298.30원으로 마쳤다. 갭하락 개장가인 1,303.5원보다도 5.2원 하락해 장 중 하락 압력이 우위에 섰다.
지난밤 달러지수 반락을 소화해 갭하락 시작한 이후에도 외국인이 7거래일 연속으로 주식 순매수세를 기록해 달러/원은 낙폭을 더욱 확대했다.
달러/원 환율은 미국 7월 고용지표 발표에 대한 경계감 속에 달러지수가 반락한 것에 연동해 갭하락으로 시작했다.
오전 장에서 위안화 고시 환율이 절상 발표된 이후 강세를 보였던 위안화 움직임에 연동해 낙폭을 확대했다.
달러/원은 오후 장에서 1,290원 후반대로 레벨을 낮추고 거래를 이어갔다. 장 막바지엔 소폭이나마 낙폭을 좁히는 모습이었다.
이날밤 발표되는 미국 고용 지표에 대한 경계심을 유지했다.
그럼에도 위안화 강세, 외인 주식 매수세 등 하방 요인 영향으로 낙폭을 상당히 키우고 5거래일만에 1,300원을 하회해 이날 장을 마쳤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72% 상승했다. 코스피에서 외국인이 3,700억원 가량을 순매수해 7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했다.
오후 3시 38분 현재 달러지수는 0.17% 오른 105.91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이 0.21%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1% 하락해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 미국 고용지표 경계 속 달러지수 반락...달러/원 갭하락 시작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보다 6.6원 내린 1,303.50원으로 시작했다.
달러/원 환율은 미국 7월 고용지표 발표에 대한 경계감 속에 달러지수가 반락한 것에 연동해 '하락' 시작했다.
지난밤 시장은 하루 앞으로 다가온 미국 고용지표 발표에 대한 경계감을 유지했다.
영란은행 기준금리 50bp 인상과 미국 실업수당 신규 신청건수 증가 등 재료를 주목했지만 미국 7월 고용지표를 확인하려는 심리로 인해 변동성이 확대되지 않았다.
영란은행(BoE)이 4일 열린 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해 1.75%로 상향 조정했다. 이번 금리 결정에서 정책위원들은 8대 1로 금리 50bp 인상을 결정했다. 1995년 이후 27년만에 가장 큰 인상폭이었다.
미국 주간 신규실업이 전주보다 증가했다. 미국 노동부 4일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 실업수당 신규신청건수는 전주보다 6000건 증가한 26만 건을 기록했다.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이었고 지난해 11월 이후 약 8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달러인덱스가 0.6% 하락, 사흘 만에 반락했다. 미 월간 고용보고서 발표를 하루 앞두고 경계심이 나타났다.
달러/위안 기준환율은 전장대비 0.34% 낮은(위안화 가치 절상) 6.7405위안에 고시됐다.
중국 인민은행은 공개시장 운영을 통해서 중립 수준에서 유동성을 관리했다.
이번주 총 60억위안을 순회수했다. 지난 1일과 2일 각각 30억위안을 순회수하고 3, 4, 5일 3영업일 연속해 중립 수준을 유지했다.
■ 외국인, 7거래일 연속 주식 순매수 속 달러/원 낙폭 확대...5일만에 1,300원 밑돌아
달러/원 환율은 오후 장에서 1,290원 후반대로 레벨을 낮추고 거래를 이어갔다. 소폭이나마 낙폭을 좁히는 모습이었다.
이날 오전 장에서 달러/원은 위안화 고시 환율이 절상 발표된 이후 강세를 보였던 위안화 움직임에 연동해 낙폭을 확대했다.
또한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7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기록한 부분도 달러/원 하방 요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달러/원은 오전 위안화 강세에 연동해 1,300원대를 하회한 이후로는 1,300원 선이 저항선으로 작용했다.
그러면서 수급이 대치하는 가운데서도 오후 장에서 소폭이나마 낙폭을 더욱 넓히고 1,290원 후반대를 유지했다.
이날밤 발표되는 미국 고용 지표에 대한 경계심을 유지하면서도 위안화 강세, 외인 주식 매수세 등 하방 요인 영향으로 낙폭을 상당히 키웠던 장세였다.
시중 은행 한 딜러는 "미국 고용지표 경계감에 글로벌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영향으로 원화가 강세를 보였다"며 "불황 우려에 유가 등 원자재 가격이 하락한 가운데 그에 따른 혜택이 큰 유로화나 원화가 상대적으로 더 강세를 보인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오전 위안화 고시 환율이 절상 발표된 이후 위안화가 강세폭을 키웠다. 이에 달러/원이 연동해 낙폭을 넓히고 1,300원대 밑으로 떨어졌다"며 "이러한 가운데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7거래일 연속해 매수세를 기록하고 있는 부분도 환율 하락 요인이 됐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