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 화물이 이끈 다시 한번의 서프라이즈
대한항공의 2분기 매출액은 3조 3,324억원(+ 70.8% YoY, +18.8% QoQ), 영업이익은 7,359억원(+273.7% YoY, -6.7% QoQ), 세전이익은 6,231억원(+175.8% YoY, -16.8% QoQ), 당기순이익 4,504억원(+130.0% YoY, -17.2% QoQ)를 기록함.
글로벌화물인덱스의 하락에도 제한된 공급과 고수요 상황이 지속되며 동사의 화물 Yield는 전분기대비 소폭 상승함.
■ 여객부문 매출액 8,742억원(+307.4% YoY, +143.0% QoQ)
국내선 여객의 경우 매출액은 1,311억원(+88.4% YoY, +69.4% QoQ)으로 COVID-19 전 수준의 매출액을 회복함. ASK(공급)는 7.82억 석∙km(+21.6% YoY, +15.3% QoQ)로 확대했으며, L/F(탑승률)은 88.7%로 역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효과임.
국제선 여객의 경우 매출액은 7,431억원(+412.5% YoY, +163.1% QoQ)으로 2019년 2분기 매출액의 41% 수준임. 무리한 공급 확대보다는 국제선 여객 수요에 맞춰서 운항을 확대하려는 전략을 선택함. ASK(공급)는 69.46억 석∙km(+42.1% YoY, +22.5% QoQ), L/F(탑승률)은 79.1%를 기록함.
■ 화물부문 매출액 2조 1,712억원(+43.7% YoY, +1.1% QoQ)
화물 Yield가 856.5원을 기록하며 최고치를 다시 한번 경신했고, 2분기 실적 서프라이즈의 이유임. ATK(공급)은 30.64억 톤∙km(-2.3% YoY, -1.1% QoQ)으로 추가 공급은 없었지만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수요가 유지되며 Yield 상승세를 견인함.
하반기 화물 Yield의 향방은 1) 중국 항공사들의 운영기재 확충 여부, 2) 국제선 여객기의 Belly Cargo 확대 여부에 따라 영향을 받을 개연성이 있음. 중국은 하늘길에 대한 평시 수준만큼의 개방을 유보하고 있음. 하반기 국제선 여객기의 증편이 미주/구주가 아닌 동남아 지역 위주로 진행된다면 아시아태평양지역의 항공화물 공급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임.
(배기연 메리츠증권 연구원)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