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10-23 (금)

주식, 채권 등 전통자산의 부활시도 - KB證

  • 입력 2022-07-28 08:59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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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KB증권은 28일 '8월 자산배분 전망 보고서'에서 자산별 투자매력도는 '채권=주식>대체' 순이라고 밝혔다.

전통자산 수익률 회복이 시작됐다고 진단했다.

KB는 "지난달 Core View에서 경기 전망을 ‘침체’로 하향하며 올해 들어 처음으로 대체자산의 최선호를 낮추고 전통자산인 채권과 주식의 선호도를 소폭 높였다"고 소개했다.

인플레이션 우려는 여전하고 레벨은 높으나 한번 무산된 peak out 기대로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경기 침체가 더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KB 애널리스트들은 "하반기 전망에서 금리 고점이 주가 저점보다 빠를 것으로 예상했으나 현재는 비슷하다"며 "경기 침체가 가시화되면 금리는 고점을 확인했다는 인식 속에 시차를 두고 주가 저점 탐색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경제는 물가에서 경기로 무게중심이 이동 중이라고 진단했다. 수요 둔화, 원자재 하락으로 주요국 물가 상승률은 3분기 고점 이후 둔화될 것으로 봤다. 반면 경기는 추가로 둔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물가 및 재고 부담이 주요국 PMI 하락으로 반영되고 있으며 미국을 중심으로 감원 및 긴축 경영 계획이 발표되고 있다는 것이다.

코로나19 재확산도 점검할 부분이라고 했다. 코로나19 재확산이 경제 활동을 크게 제약할 가능성은 낮지만 물가 부담이 코로나19 재확산과 맞물리며 서비스업 둔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엿보인다는 것이다.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가 주식 투자자에게 아직은 반갑지 않다고 했다.

KB는 "인플레이션이 낮아지겠지만, 명목 성장 기대도 낮아지고 이익전망 하향 조정 폭은 커질 것"이라며 "실적 우려는 멀티플 부담을 높이는데, 선진국 통화긴축이 지속되면서 멀티플은 이중의 부담을 안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반등을 선진주식 비중 축소, 방어주 확대의 기회로 활용할 것을 조언했다. 최근 코로나 재확산, 빅테크 벌금형 규제, 부동산 디벨로퍼 파산 우려 등 돌발 변수로 중국 주식시장은 반락했다고 지적했다.

KB는 "5~6월 진행했던 부양책의 실물 지표 개선 확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국 주식은 단기적으로는 원자재 가격 하락발 베어마켓 랠리 전망을 유지하는 가운데, 인플레이션 ‘화폐 환상’이 우려보다 양호한 실적을 유도해 저점을 앞당길 것으로 예상돼 장기 투자선호도를 상향한다고 밝혔다.

채권은 물가와 함께 금리도 고점 형성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달의 장기에 이어 선진 국채의 단기 투자선호도를 상향했다.

7월 CPI의 peak out 여부가 주목되겠으나, 9월 FOMC 인상폭이 50bp라면 시장금리 상방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KB는 "9월 FOMC 이후 인상폭은 25bp가 예상되는 가운데 장단기 역전은 기준금리와 10년물까지도 심화될 것"이라며 "신흥 국채는 상대적 강세 요인이었던 원자재 하락으로 단기 투자선호도를 하향한다"고 밝혔다.

한국의 금리인상 사이클은 후반부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수출 둔화 속 높은 가계부채발 소비 위축 등 경기 우려 부각이 예상돼 장기물 중심 매수 권고를 유지했다.

미국 하이일드의 반등은 베어마켓 랠리 성격으로 판단되며, 한국 크레딧의 장기 투자선호도를 하향 한다고 밝혔다.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질수록 우량/비우량, 단기물/장기물에 따라 세분화된 대응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대체투자와 관련해선 "수요 둔화 시작되는 유가, 상업용 부동산도 금리 인상 영향권 및 선반영하는 리츠 국제유가는 경기 침체를 반영하며 연말 80달러 대까지 하락을 전망한다"며 "금 가격도 긴축과 달러 강세로 하락 중이나 경기 침체 이후에는 상대적 매력으로 낙폭 축소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주요 국가들의 금리 인상으로 상업용 부동산 Cap Rate와 10년물 국채 금리 간의 스프레드가 좁혀지고, 경기 침체 전망으로 신중한 투자가 예상된다고 했다.

KB는 "리츠 수익률은 금리 반락 등으로 마이너스 폭이 감소했으나 향후 실물 부동산의 수익률 축소 경계감도 선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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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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