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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유로존 7월 종합 PMI 작년 2월 이후 첫 50 하회..49.4로 예상(51) 미달

  • 입력 2022-07-25 07:18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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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S&P 글로벌이 집계한 유로존 이달 종합 PMI 잠정치는 지난해 2월 이후 처음으로 기준선인 50을 하회했다.

유로존 7월 종합 PMI는 49.4로 전월 52에서 하락해 예상치 51를 밑돌았다.

7월 제조업 PMI 잠정치는 49.6으로, 전월 52.1에서 하락해 2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서비스 PMI도 50.6으로 전월 53보다 내리며 15개월 만에 최저치를 경신했다.

유로존 기업 활동이 50을 밑돌는 경기 위축 단계로 내려선 것은 주문 감소와 가격 급등ㅇ에 영향을 받은 것이다. 올해 유로존 경기침체를 전망하는 이코노미스트들 수가 늘어나고 있다.

ECB가 예상을 웃도는 기준금리 50bp 인상을 단행한 이후로 향후 유로존 경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러시아가 유럽 지역에 천연가스 공급량을 줄이는 가운데 이탈리아에선 정치적인 위기 상황이 발생해 유로존 경제에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

경제지표가 부진했던 영향을 받으며, 유로화는 달러 대비로 약세를 나타냈다. 리세션 우려 속에서 독일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1.07%까지 하락해 5월 이후로 최저 수준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이탈리아 10년물 국채 수익률도 하락했다. 다만 이탈리아와 독일 국채 10년물 수익률 격차가 2.3%p까지 벌여져 지난달 기록했던 3년래 최고 수준에 근접했다.

판테온 매크로이코노믹스의 멜라니 데보노 이코노미스트는 "경기둔화가 ECB가 시장 예상보다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추는데 영향을 줄 수는 있다"며 "다만 향후 추가적인 금리 인상이 있을 것이라는 사실 자체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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