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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원자재-종합]WTI 1.7% 하락…美-유럽 지표 부진

  • 입력 2022-07-25 06:15
  •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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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안나 기자] 22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1.7% 하락, 배럴당 94달러 대로 내려섰다. 사흘 연속 내림세다. 미국과 유럽 경제지표 부진에 따른 수요위축 우려가 유가를 압박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대비 1.65달러(1.71%) 하락한 배럴당 94.70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66센트(0.64%) 낮아진 배럴당 103.20달러에 거래됐다.

주간으로는 WTI가 0.1%, 브렌트유는 2% 각각 상승했다.

■금 선물 0.8% 상승…지표 부진 속 달러 약세 덕분

금 선물 가격은 이틀째 올랐다. 미 경제지표 부진에 따른 달러화 약세로 힘을 받았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선물은 전장대비 14달러(0.8%) 상승한 온스당 1,727.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은 선물은 10.2센트(0.5%) 내린 온스당 18.617달러에 거래됐다.

주간으로는 금 선물이 1.4%, 은 선물은 0.1% 각각 상승했다.

■글로벌 원자재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1.8% 이하로 동반 하락, 나흘 만에 반락했다. 스냅 실적 쇼크에 따른 소셜미디어 관련주의 동반 약세로 정보기술주가 압박을 받았다. 미국 경제지표 부진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도 투자심리를 한층 짓누르는 모습이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7.61포인트(0.43%) 하락한 31,899.29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37.32포인트(0.93%) 낮아진 3,961.63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225.50포인트(1.87%) 내린 11,834.11을 나타냈다. 주간으로는 다우가 2%, S&P500은 2.5%, 나스닥은 3.3% 각각 상승했다.

미국 이달 서비스업 활동이 2년 만에 처음으로 위축 국면에 진입했다. S&P글로벌 발표에 따르면, 미 7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는 47.0으로 전월 52.7에서 떨어졌다. 이는 26개월 만에 최저치이자 예상치(52.7)를 밑도는 수치이다. 이달 제조업 지수는 2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 7월 제조업 PMI는 52.3으로 잠정 집계돼, 전월 52.7보다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52.0을 예상했었다.

S&P 글로벌이 집계한 유로존 이달 종합 PMI 잠정치는 지난해 2월 이후 처음으로 기준선인 50을 하회했다. 49.4로 전월 52에서 하락해 예상치 51를 밑돌았다. 7월 제조업 PMI 잠정치는 49.6으로, 전월 52.1에서 하락해 2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서비스 PMI도 50.6으로 전월 53보다 내리며 15개월 만에 최저치를 경신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3% 하락, 이틀 연속 내렸다. 미 경제지표 부진으로 연방준비제도의 공격적 금리인상 베팅이 후퇴해 달러인덱스가 압박을 받았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대비 0.34% 낮아진 106.55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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