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경제학자인 스티븐 로치 美 예일대 교수가 "중국 경제 회복세가 약할 듯 하다. 침체가 올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고 CNBC가 15일 보도했다.
로치 교수는 "지난 2020년에 봤던 상황이 반복될 수도 있다. 당시 경제성장률은 전년대비로 7% 하락했지만 4분기 이후에 18% 급등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렇지만 2020년과 같은 상황이 나올 것 같지는 않다. 이번 회복 궤도를 보면 상당히 잠잠한 것을 볼 수가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 경기 부진을 전망한 그의 발언은 예상을 밑돈 중국 2분기 GDP 발표에 앞서 나온 것이다. 중국 2분기 GDP 성장률은 전년동기 대비로 0.4%에 그쳐 예상치 1.0%에 못미쳤다.
하반기 침체 가능성에 대해서 세계에 어떤 곳도 이런 침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도 하반기 침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약한 회복세가 나오면 지속된 충격을 견딜 수 있는 쿠션이 부재할 수 있다"며 "그래서 중국 경제는 약한 반등세를 보이는 가운데 여전히 또다른 충격에 취약한 상황을 유지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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