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5일 오후 장에 상승폭을 조금더 확대하며 1,325원대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오후 2시 15분 현재 전장대비로 13.55원 오른 1,325.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에도 미국에선 고물가 상황이 지속된 것으로 확인된 이후에 연준이 고강도 긴축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늘었다.
그러면서 달러화는 주요 통화들 대비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이날 장에선 연준 인사들이 7월 FOMC 회의에서 100bp가 아닌 75bp 인상을 지지해 달러 상승세는 다소 주춤한 상황이다.
그럼에도 달러/원은 달러화 강세 분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수급상 매수세가 우위에 서면서 상승폭을 넓히고 있다.
오전 발표된 중국 경제지표가 예상치를 밑돌며 위안화가 약세폭을 넓히는 점도 원화 약세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네고 물량이 일부 출회해 상단을 막으려는 시도가 나오고 있지만, 오름세를 막기엔 역부족인 모습이다.
그러면서 달러/원은 한때 1,326원대로 올라섰다.
코스콤CHECK(5103)에 따르면 2009년 4월 30일 장중에 1,325.0원 고가를 기록한 이후 13년 3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치솟았다.
코스피지수는 0.1% 강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400억원 가량 순매수하고 있다.
달러지수는 0.02% 오른 108.61을 나타내고 있다. 다소 주춤했던 달러지수는 오후부터 낙폭을 좁히면서 오름세로 전환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이 0.09%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23% 상승해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시중 은행 한 딜러는 "연준 매파 인사인 제임스 불러드의 100bp보다 75bp 인상 지지 발언에 달러 초강세 분위기가 조금은 꺾이긴 했다"며 "다만 여전히 달러 강세 상황이며, FOMC까지 분위기 반전이 쉽지는 않아 보인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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