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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연준 월러 "7월 75bp 인상 지지…지표 따라 더 큰 폭 지지할 수도”

  • 입력 2022-07-15 07:03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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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연준) 이사가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75bp 금리인상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월러 이사는 14일 미국 아이다호 주에서 열린 행사 연설에서 이같이 말하면서도 “향후 경제지표에 따라 더 큰 폭의 금리인상을 지지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7월 FOMC 회의에 앞서서 소매판매, 주택 등 중요한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있다"며 "만약 예상보다 수치가 더욱 높게 나오면 7월 FOMC에서 75bp보다 더 큰 폭의 금리 인상쪽으로 기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13일 발표된 미국 6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로 9.1% 상승해 41년래 최고 수준을 경신했다. 시장에서 7월 FOMC에서 100bp 인상이 나올 수 있다는 전망이 늘었다.

미국 6월 소매판매 지표는 15일 발표된다. 시장에선 지난달 지출이 0.9% 증가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월러 이사는 인플레이션을 잡는 것이 현재 연준의 가장 중요한 임무라고 강조했다. 7월 FOMC 회의 이후에도 지속적인 금리 인상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연준은 고물가를 완화하기 위해서라도 단호하고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 물가안정과 경제 성장이라는 두가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어떤 추가적인 긴축이 필요할 지를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플레이션에 우려를 드러내면서도 미국 경제에 대해선 더욱 낙관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월러 이사는 "고용시장을 보면 미국 경제가 상반기 침체에 진입하지 않았다는 점과 경기 확장이 지속되고 있음이 분명하게 확인됐다"며 "연준이 긴축을 지속해도 미국 경기는 연착륙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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