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미국채 2년물과 10년물의 수익률 곡선이 12일 장에서 2007년 이후로 최대폭을 역전됐다.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2년물과 10년물 수익률의 역전폭이 한때 12.4bp까지 벌어졌다. 지난 4월 초 역전폭 9.5bp를 웃돌았다.
역전폭은 이후 10년물 입찰 수요가 저조했던 가운데 10년물 수익률이 낙폭을 좁히면서 역전폭 역시도 줄어드는 결과로 이어졌다.
코스콤CHECK(3931)에 따르면 미국채 2년물은 4.54bp 내린 3.0408%로, 10년물은 1.85bp 하락한 2.9742%로 이날 장을 마쳤다. 그러면서 역전폭이 약 6.7bp를 기록했다.
장단기물 국채 수익률 역전은 경기침체의 선행 신호이며, 향후에 금리 인하로 이어질 것이라고 인식된다. 수익률 역전은 지난 2019년과 올해 4월 짧게 발생했었다.
아메리벳증권의 그레고리 파라넬로 전략가는 "미연준이 인플레 둔화를 위해서 긴축적인 통화정책에 집중함에 따라서 미국채 장단기물의 추가적인 역전폭 확대가 나올 수 있다"며 "그렇지만 가능성과 역사적 사례 등을 근거로 했을 때에 역전폭이 25~50bp까지 확대될 것으로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최근의 국채 장단기물 수익률 역전 현상은 경기침쳬 우려가 확산된 것이 주효했다.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인플레를 잡기 위해서 긴축 속도를 높이는 가운데, 경기침체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시장 전반 심리를 압박하고 있다.
이러면서 미국채 10년물 수익률이 6월 중순 3.5% 전후에서 현재는 2.9%대까지 떨어졌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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