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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블랙록 "주식-채권시장 조만간 회복하기 힘들다..아직 저가매수 말라"

  • 입력 2022-07-12 13:59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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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세계적인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주식-채권시장이 조만간 회복하기 힘들다. 아직 저가매수할 시기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웨이 리, 비벡 폴 등 블랙록 전략가들은 "우리는 현재 거시경제 환경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채권과 주식시장의 리스크가 커지는 신세계를 맞닥뜨리고 있다"며 "예를 들면, 연준은 경제활동 재개를 억제할 가능성이 높다. 연준은 충격이 발생할 시에만 그들의 기조를 바꿀 것이다"라고 밝혔다.

블랙록은 주식시장에 대해선 장기적으로 강세장 전망을 유지했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선진국 주식에 대해서 성장세 둔화에 따른 리스크를 이유로 비중 축소 의견을 냈다.

수익률이 급등했음에도 국채에 대해선 약세 의견을 유지했다. 전략적, 기술적 관점에서 부정적인 전망과 함께 장기 국채에 대해서 비중 축소 의견을 냈다.

그럼에도 인플레이션과 연계된 채권, 특히 유럽 국가들이 발행한 채권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특히 영국 길트채에 대해서 비중 확대 의견을 냈다.

블랙록은 "지난 5월부터 유로화가 약세를 보인 이후로 달러화와 유로화 가치가 1:1인 패리티에 근접했다. 시장이 에너지 충격에 따른 인플레 압박을 과소평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향후 6~12개월 전망을 근거로 우리들은 영국 길트채를 선호한다. 영국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시장 가격 반영은 성장세가 둔화되는 것에 반해서 비현실적으로 호키시한 것에 치우쳤다"고 설명했다.

영국 경제가 브렉시트, 코로나, 공급망 붕괴, 에너지 및 음식료 가격 급등으로 다른 유로존 국가들보다 더욱 취약하다고 했다.

비벡 폴 블랙록 전략가는 "영란은행이 취약한 경제 상황을 고려해 (인플레를 완화하기 위한) 공격적인 금리 인상을 피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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