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대신증권은 4일 "주가지수의 단기 기술적 반등을 주식 비중 축소나 방어적 포트폴리오 구축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대신증권은 7월 주식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2021년 6월 고점 이후 KOSPI 하락추세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2022년 하반기 경기 턴어라운드를 기대했지만,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중국 제로코로나 정책 장기화의 나비효과가 글로벌 물가, 통화정책, 경기 전반에 불확실성, 하방압력 확대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단기 급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은 가능하지만, 23년 1분기까지 KOSPI 하락추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KOSPI 하락추세 하단은 2,050선 전후로 추정했다. 12개월 선행 EPS 232 X PER 8.8배를 활용했다.
12개월 선행 PER은 장기 추세 하단인 3년 평균의 -2표준편차 수준인 8.8배를 크게 하회하지는 않을 것으로 봤다.
이경민 연구원은 "현재 12개월 선행 EPS는 232원으로 현재(271원)대비 14.5% 레벨다운이 예상된다"며 미국 ISM 제조업 지수 48p(전 저점권, 코로나19 제외) 레벨다운 기준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경기 경착륙은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경기침체 가능성 확대를 기업이익 전망 하향조정으로 읽을 수 있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 연착륙의 첫 단추로 기대했던 물가 상승률의 정점 통과가 지연되면서 글로벌 주요국들의 긴축 속도/강도가 강해졌고, 이로 인한 수요 충격은 불가피하다"며 "경기 경착륙은 불가피하고, 경기침체 가능성도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장단기 금리역전, 실업률 상승/급반등 시 경기침체 확률이 급등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물가 안정에 기인한 실질임금 상승과 소비심리 회복 가능성이 후퇴하고, 더 악화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로 인해 글로벌 제조업 경기 둔화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과거 제조업 경기 둔화는 기업실적 하향조정으로 이어지며 KOSPI 하방압력 확대했고 이에 대한 가능성 경계하는 중이라고 풀이했다.
이 연구원은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요인이 2022년 상반기 높은 인플레이션, 고강도 긴축에서 2022년 하반기 ~ 2023년 상반기 경기, 기업실적 악화로 이동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락추세 종료, 추세 반전의 트리거는 1) 통화정책 완화, 2) 경기 턴어라운드, 3) 달러 강세 진정으로 꼽았다.
2023년 상반기를 지나며 장기 하락추세는 종료되고 추세반전 시도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 경기 경착륙, 침체 시그널로 인한 통화정책이 완화적으로 전환되고 △ 경기 사이클 상 2023년 상반기를 지나며 경기 저점통과 가능성 높아져야 하고 △ 유럽과 미국 간의 경제/통화정책 격차 축소로 인한 달러 강세가 진정돼야 하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주가 기술적 반등은 비중축소, 방어적 포트 구성 기회로 활용해야 - 대신證
이미지 확대보기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