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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개장] 美지표 부진 속 리세션 우려...위험회피 속 달러 강세에 2.2원↑

  • 입력 2022-07-04 09:10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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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보다 2.2원 오른 1,299.50원으로 시작했다.

오전 9시 6분 현재 달러/원은 전일보다 1.65원 오른 1,298.95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코스피 지수는 0.4% 하락 중이다. 초반 코스피에서 외국인이 400억원 가량 순매도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21%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3% 상승해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지수는 전장대비 0.10% 내린 105.00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리세션 우려로 위험 회피가 강해진 가운데 달러지수가 상승한 것에 연동해서 '상승' 시작했다.

지난주 후반 시장은 예상을 대폭 밑돈 미국 제조업 지표와 하향 조정된 미국 2분기 GDP 추정치를 주목했다.

제조 부문 지표 부진에 경기 침체에 대한 시장 우려가 더욱 확대됐다. 위험 회피 심리가 강해진 가운데 미국 국채 수익률이 내림세를 이어갔고, 달러와 엔화 등 안전통화가 강세를 보였다. 뉴욕 주가지수는 최근 내림세 이후 기술적 반등을 나타냈다.

메리 데일리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인플레이션이 한동안 너무 높은 수준일 것이다. 7월 FOMC 회의에서 75bp 인상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리세션 우려 속 리스크오프 영향에 달러인덱스가 0.4% 상승, 하루 만에 반등했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는 1% 이하로 동반 상승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2.5% 상승, 배럴당 108달러 대로 올라섰다. 사흘 만에 반등했다.

장 중에는 이번주 발표되는 국내 6월 CPI와 미국 6월 고용지표 등을 대기하며 수급 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후반 미국 주가지수가 기술적 반등을 보인 것에 아시아 주가지수는 어떻게 반응할 지가 관심을 끈다. 대내외 주요 기업들의 2분기 실적 발표에도 관심을 갖는 7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4일 달러/원은 미국장 휴장으로 인한 거래량 감소에도 경기침체 우려를 반영한 글로벌 강달러를 추종, 1,300원 진입 시도를 예상한다"며 " 지난 주 국민연금 단기 선물환 매도 환헤지, 당국 미세조정 경계 등에 1,300원 사수에 성공했으나 여전히 1,300원 빅피겨 상향이탈을 꿈꾸는 역외 롱플레이 유입도 환율 상승 요인이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수출업체 이월 네고, 중공업 수주로 인한 물량 부담과 롱심리를 억제하기 위한 당국 미세조정은 상단을 경직한다"며 "따라서 역외를 중심으로 과열 양상을 보이는 롱심리를 억제하기 위해 당국이 적극적인 미세조정에 나설 수 있다는 경계감은 환율 상승 속도를 제한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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