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292.00원에 최종 호가됐다.
29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0.5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283.40원)보다 9.10원 상승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5% 상승, 사흘 만에 반등했다. 월말 리밸런싱 수요가 유입돼 힘을 받았다. 뉴욕증시 급락 등 위험회피 무드가 조성된 점도 달러인덱스 상승을 지지했다.
코스콤CHECK(5200)에 따르면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대비 0.51% 높아진 104.47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보다 약했다. 유로/달러는 0.59% 낮아진 1.0523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64% 내린 1.2188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보다 약했다. 달러/엔은 0.54% 오른 136.21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보다 약세였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18% 상승한 6.7049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 대비 0.23% 약세를 나타냈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2.9% 이하로 동반 하락, 이틀 연속 내렸다. 미국 6월 소비자신뢰지수 부진으로 리세션 우려가 커진 탓이다. 특히 향후 전망지수가 급락한 점이 주목을 받았다.
미국 6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예상치를 하회, 지난해 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콘퍼런스보드 발표에 따르면, 6월 소비자신뢰지수는 98.7로 전월대비 4.5포인트 내렸다. 시장에서는 100을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2% 상승, 배럴당 111달러 대로 올라섰다. 사흘 연속 올라 지난 16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리비아와 에콰도르의 산유량 축소 우려가 여전히 유가 상승을 지지했다. 선진 7개국(G7)의 러시아산 원유 러시아 원유 가격에 대한 상한선 부여를 검토 중이라는 소식도 연 이틀 유가에 상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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