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미연준 GDP 추종지표가 "미국 경제가 리세션에 임박했을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CNBC가 7일 보도했다.
이날 애틀랜타 연은이 업데이트한 GDP나우 트랙커에 따르면, 미국 2분기 경제 성장률은 전년 동기대비로 0.9%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은 지난 1분기 1.5% 역성장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 6월 1일 기준한 2분기 전망치는 1.3%로 1주일만에 0.4%p가 하향 조정됐다. 특히 GDP의 70%를 차지하는 개인소비지출이 지난번 전망치 4.4%에서 3.7%로 대폭 하향 조정됐다.
다만 무역 전망이 개선된 점은 성장률을 다소나마 지지하는 요인이 됐다. 지난 4월 무역 적자는 871억달러로 역사적으로 많은 수준이지만, 지난 3월 적자 규모보다는 200억가량 축소됐다.
이에 따라서 무역 적자분은 2분기 GDP를 0.13%p 낮출 것으로 전망됐다. 이전 전망인 0.25%p 마이너스 효과보다는 상당히 개선됐다.
올들어 인플레 심화 및 기업 이익 감소 전망 등으로 리세션 관련한 전망이 늘어나고 있다. 그럼에도 시장 전문가들은 소비자 지출과 고용 성장세 등이 미국 경제를 리세션에 빠지지 않도록 할 것으로 보고 있다.
RSM컨설팅의 조셉 브뤼셀라스 수석이코노미스트는 "현재로선 리세션 관련한 얘기는 2023년 일인 것처럼 보인다. 올해는 아니다"라며 "기업 주기에서 향후 충격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개인적으론 경기는 둔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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