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31일 오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장에선 독일 소비자물가 급등 속에 인플레이션 우려가 되살아난 탓에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투자자들은 중앙은행들이 성장세 저하 없이 물가를 통제할 수 있을지 우려하는 모습이다.
다만 중국 상하이시 봉쇄 해제와 제조업 지표 호조로 아시아 주가지수들이 낙폭을 줄이거나 상승 전환하고 있다.
미국 이번주 첫번째 거래일을 대기하는 가운데 예상을 웃돈 중국 5월 PMI로 투자심리가 다소 안정을 되찾는 모습이다.
중국 이달 제조업 지수가 예상치를 웃돌았다. 중국 국가통계국 발표에 따르면,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 47.4에서 49.6으로 올라 예상치(48.0)를 상회했다. 5월 비제조업 PMI도 전월 41.9에서 47.8로 높아졌다.
상하이시는 다음날부터 봉쇄 조치를 대부분 해제한다. 상하이시는 전일 위챗 공식 계정에 올린 공고문을 통해 "다음달 1일 오전 0시부터 고위험·중위험 구역 또는 통제·관리통제구역으로 지정된 곳을 제외하고 주민들의 주거단지 출입을 더 이상 제약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美주가선물 0.6% 이하로 대부분 상승…달러 반등 후 소강 상태
우리 시각 오후 1시 10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대비 0.3% 높아진 수준이다. 초반 잠잠했던 외국인들이 코스피에서 2,100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0.05%, 호주 ASX200지수는 0.6% 각각 내리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0.43%,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도 0.75% 각각 강세로 오전을 마쳤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대부분 0.6% 이하로 상승하고 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2.7% 오른 배럴당 118.18달러 수준이다. 중국 상하이시가 봉쇄 조치를 대부분 해제할 예정인 가운데, 유럽연합(EU)이 러시아 원유의 부분적 수입금지 조치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0.30% 높아진 101.620에 거래 중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5% 오른 6.6734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약세). 위안화 고시환율이 절상 발표되고, 5월 PMI가 예상을 웃돈 이후에 상승폭을 좁히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3.30원 하락한 1,235.30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강세).
같은 시각, 비트코인 가격은 강세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4시간 전보다 4.7% 높아진 3만 1723달러 수준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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