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미국 지난주 모기지 금리가 2년여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프레디맥 26일 발표에 따르면, 30년 만기 고정 모기지 평균금리는 5.1%로 전주대비 15bp 급락했다. 2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간 것이다.
15bp 낙폭은 지난 2020년 4월 이후로 2년여 만에 최대 낙폭이었다. 다만 지난해 연말 기록했던 3.11% 대비론 상당히 높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모기지 금리는 2주 연속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그렇지만 모기지 금리가 최근 4개월 빠르게 상승해 수요에 큰 타격을 입히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주 발표된 미국 정부 데이터에 따르면, 신규 주택 판매 규모는 코로나 팬데믹이 이후로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
프레디맥 샘 캐터 수석이코노미스트는 "경제가 다수의 악재들을 맞고 있다. 그러면서 모기지 금리가 2주 연속으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그는 "금리가 주춤하지만 부동산 시장내 경기 둔화세는 분명하다. 부진한 부동산 경기 여파가 내구재 소비 등 다른 경제 부문에 전이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 저작권자 ⓒ 뉴스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