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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韓 추가 긴축 우려 속 亞주식 혼조세, 코스피 0.1%↓

  • 입력 2022-05-26 13:55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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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26일 오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초반보다 상승분을 좁히는 등 중국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작용하고 있다.

지난밤 예상보다 덜 매파적 내용의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공개돼 안도감이 형성된 가운데, 아시아 개장 전 나온 엔비디아의 실적악화 경고가 주목을 받았다.

FOMC 의사록에 따르면, 위원들은 신속한 긴축으로 올해 후반 정책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엔비디아는 올 2분기 매출이 예상보다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81억 달러에 그치며 월가 기대치(84억 4000만 달러)에 못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상하이 전면봉쇄 등 영향으로 공급망이 경색된 탓이다. 엔비디아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한때 9% 이상 급락하기도 했다. 지난 1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 금통위는 대내외 물가 오름세를 주시하면서 당분간 정책을 운용할 것임을 공식화했다. 추가적 금리 인상 우려가 나타나는 가운데 국내 주가지수는 상승폭을 좁혀가고 있다.

한국은행은 이날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해 1.75%로 상향 조정했다. 4, 5월 금통위에서 연이어 25bp씩 인상했다. 통화정책방향에서 "앞으로 당분간 물가에 보다 중점을 두고 통화정책을 운용할 필요가 있다"는 문장을 삽입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성장 둔화 및 물가 상승 압력 등의 리스크가 동시에 확대되고 있지만 성장 보다는 물가 상승에 따른 부정적 효과가 커 물가에 중점을 둔 정책 운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美주가선물 0.4% 이하 동반 하락…역외 달러/위안 0.5% 상승

우리 시각 오후 1시 40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대비 0.1% 낮아진 수준이다. 초반 매수세를 보였던 기관이 현재 45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0.05% 약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호주 ASX200지수는 0.4% 내리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65% 상승, 홍콩 항셍지수는 0.13% 하락해 혼조세로 오전을 마쳤다. ‘중국 경제가 2020년 팬데믹 초기보다 더 심각한 어려움에 직면했다’는 리커창 총리 발언도 주목을 받았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0.4% 이하 동반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0.53% 오른 배럴당 110.91달러 수준이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0.02% 낮아진 102.070에 거래 중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53% 오른 6.748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약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2.70원 상승한 1,267.30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약세).

같은 시각, 비트코인 가격은 강세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4시간 전보다 0.92% 낮아진 2만 9811달러 수준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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