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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다보스 참가 기업가들 "세계화 30년 역사, 종말로 향하고 있어" 경고 -FT

  • 입력 2022-05-23 08:04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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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올해 다보스 포럼에 참가한 기업가들이 "세계화 30년의 역사가 이제 종말로 향하고 있다"는 경고를 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2일 보도했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가 발생한 이후로는 처음으로 대면으로 진행된다.

다수 기업가 및 투자자들은 FT와 인터뷰에서 "코로나로 야기된 세계 공급체인 혼란, 러시아가 시작한 우크라이나 전쟁, 최근의 시장 혼란 및 악화 일로인 경제 전망 등에 생존하기 위한 전략 결정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 인터내셔널 호세 마누엘 바호주 의장은 "코로나로 인해서 미국과 중국간 갈등이 더욱 확대됐다"며 "또한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했다. 전세계 디커플링화에 대한 심각한 우려가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온쇼오링, 기업들의 재국유화, 지역화 등으로 세계화 진전 속도가 더뎌졌다"고 설명했다.

에어버스 도미니크 아잠 CFO는 세계화의 종말이 경제 전반에 심각한 악영향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수십년간 생산성 향상에 기여했던 세계화가 단기간에 물러나고 있다. 이는 인플레이션 상방 압력을 높이고 지속적인 경기침체를 야기할 것"이라며 "그런 이유로 주요국들이 파괴적인 시나리오를 뒤집기 위해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해야한다는 결론을 내려야 한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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