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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타겟 1분기 EPS 41% 급감 속 주가 25% 폭락..고인플레 속 수익성 악화

  • 입력 2022-05-19 07:48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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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유통업체 타겟이 2022 회계연도 1분기 주당순이익(EPS)이 2.19달러로 전년동기비 41% 급감했다고 18일 밝혔다.

EPS 예상치 3.06달러를 대폭 하회하는 수준이다. 2022 회계연도 영업마진도 6% 근처로 제시해 종전보다 2%포인트 낮췄다.

타겟 주가는 실적 부진 악재로 24.93% 폭락한 161.61달러로 마감했다.

전세계적인 공급망 차질과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고인플레이션 상황에서 수익성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경쟁사인 월마트가 고인플레로 수익성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타겟 역시 부진한 실적을 내놓아 유통 부문 종목들의 주가가 상당히 부진했다.

타겟의 25% 폭락은 지난 1987년 블랙 먼데이 당시 이후로는 1일 기준 가장 큰 하락률을 기록한 것이다.

타겟은 실적 공시에서 코로나 정국으로 야기된 공급체인 혼란뿐만 아니라 화물, 연료, 노동 비용 등이 복합적으로 부진한 실적에 영향을 끼쳤다고 소개했다.

한편 월마트도 이날 6.8% 급락했다. 전장에서 향후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한 여파로 11% 가량 급락한 이후 하락세를 이어갔다.

JP모간은 "전일 월마트의 하락세가 유통부문 부진을 분명히 드러내지 못했다면, 타겟의 1분기 부진한 실적으로 재량 소비재 지출이 줄어들고 있는 것이 분명해졌다"며 "인플레이션 압박이 강해진 것이 실적으로 드러났다"고 분석했다.

이러면서 S&P500 지수가 이날 4% 가량 급락해서 2020년 6월 이후로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아마존도 이날 7% 이상 급락했다.

타겟은 비용 증가로 수익성이 악화되기는 했지만, 매출은 증가세를 나타냈다. 1분기 매출액이 251.7억달러를 기록해서 지난해 1분기보다 4% 증가했다. 전문가 예상치인 245억달러를 웃돈 매출액을 기록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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