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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연준 카시카리 "인플레 둔화하겠지만, 고통 수반 없이는 불가"

  • 입력 2022-05-10 08:16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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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가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겠지만, 고통 수반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10일 밝혔다.

그는 CNBC '스쿼크 박스'와 인터뷰에서 "물가 오름세가 지속되지 않을 것으로 믿고 있다"며 "다만 지속적인 수급 불일치가 40년래 가장 높은 인플레이션 상황을 야기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카시카리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로 내려올 것이라고 자신한다"며 "다만 공급측의 도움과는 대조적으로 우리가 긴축을 진행하는 데에 얼마나 많은 부담을 질 지에 대한 확신이 서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긴축적인 통화정책으로 부담을 짊어지는 것은 저소득층 시민들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인플레로 가장 고통을 받는 것은 저소득층이다. 그런데 긴축으로 인플레를 완화해도 저소득층에게 직접적인 영향력을 끼치게 된다"고 말했다.

긴축 강도를 높이면 경기가 침체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 저소득층은 직업 활동을 지속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카시카리 총재는 "어려운 도전에 직면했다. 그렇지만 현재의 고인플레이션을 가만히 놔둘 순 없다"며 "물가 급등세는 모두에게 좋지 않고, 장기적 관점에서의 경제에도 좋지가 않다"고 설명했다.

그는 "향후 발표되는 경제지표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최근 발표된 인플레이션 지표 가운데 일부는 예상보다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다만 결론을 내기 전에 계속 발표되는 경제지표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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