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경제학자인 스티븐 로치 美 예일대 교수가 "중국이 제로 코로나 정책과 우크라이나 사태 등을 이유로 올해 기껏해야 4% 성장에 그칠 것"이라고 밝혔다고 CNBC가 6일 보도했다.
그는 "난 기본적으로 중국 시장을 낙관적으로 보는 사람이다. 하지만 이번만큼은 그럴 수가 없다"고 밝혔다.
중국은 올해 GDP 성장률 목표치를 5.5%로 제시했다.
로치 교수는 "중국이 올해 성장률을 4%만 달성해도 운이 좋은 것"이라며 "중국은 현재 상당한 압박에 직면했다. 목표치 5.5%를 달성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중국은 지속해서 코로나 대유행을 억제하기 위한 노력 중에 있다. 이런 와중에 도시 봉쇄가 병행돼 4월 제조업과 서비스업 지표가 크게 둔화됐다.
그는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중국은 8%대 성장세를 기록해 세계 경제가 침체로 빠지지 않도록 하는 완충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로치는 "이제 중국은 예전 금융위기 이후로 세계 경제를 위기에서 구한 것처럼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이는 향후 세계경제 전망에도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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