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호주 중앙은행(RBA)이 6일 성명서에서 "추가 금리인상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RBA가 "실업률이 1974년 이후로 최저 수준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가운데 근로자 임금 상승세와 지지를 받고 있는 CPI를 토대로 기준금리를 인상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 밝혔다고 블룸버그가 이날 보도했다.
RBA 성명을 통해 호주 CPI와 근원 CPI는 2024년 6월에 2.9% 수준까지 떨어지기 전까지는 RBA 목표치인 2~3%를 웃도는 수준이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을 냈다.
RBA는 기준금리가 올 연말에는 1.75%, 내년 연말 쯤에는 2.5%로 상향 조정될 것으로 봤다.
RBA는 "비싼 노동비가 향후 인플레이션의 중요한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업들은 현재 더욱 많은 인건비를 지불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노동자 임금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고 밝혔다.
주요 IB들은 호주RBA가 기준금리를 계속 올릴 것으로 봤다. 골드만삭스는 호주 기준금리가 올 연말에는 2.6%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RBA는 호주 경제가 올해 4.2% 성장한 후에 내년 말에는 2%로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봤다.
실업률은 2023년 초반에 3.5% 수준까지 떨어져서 1974년 이후로 가장 낮은 수준이 기대된다고 했다.
RBA는 "호주 경기 확장세는 자유재량 소비재와 서비스 소비가 회복하는 가운데 활발한 소비에 힘입을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RBA는 중국에서 나오고 있는 주요 도시 봉쇄 정책이 글로벌 공급망의 혼란 상황에 더욱 압박을 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한편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원자재 가격이 급등해서, 호주 국가 수입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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