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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원자재-종합]WTI 0.6% 하락…중국 봉쇄 따른 수요우려

  • 입력 2022-05-02 06:10
  •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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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안나 기자] 29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0.6% 하락, 배럴당 104달러 대로 내려섰다. 나흘 만에 반락했다.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봉쇄조치에 따른 수요위축 우려가 영향을 미쳤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대비 67센트(0.6%) 낮아진 배럴당 104.69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1.75달러(1.63%) 오른 배럴당 109.34달러에 거래됐다.

월간으로는 WTI가 4.4%, 브렌트유는 1.3% 각각 상승했다.

■금 선물 1.1% 상승…달러인덱스 하락 덕분

금 선물 가격은 이틀 연속 상승했다. 최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로 달러인덱스가 하락해 힘을 받았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선물은 전장대비 20.40달러(1.1%) 높아진 온스당 1911.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은 선물은 9.6센트(0.4%) 내린 온스당 23.085달러에 거래됐다.

월간으로는 금 선물이 2.1% 하락해 7개월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은 선물은 8.4% 떨어졌다.

■글로벌 원자재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4.1% 이하로 동반 하락했다. 전일 장 마감 후 부진한 판매 전망을 공개한 아마존과 공급망 제약을 경고한 애플 급락이 대형 기술주 폭락을 견인한 탓이다. 예상을 상회한 미국 인플레이션 지표로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공격적 긴축 우려가 커진 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39.18포인트(2.77%) 낮아진 3만 2,977.21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155.57포인트(3.63%) 내린 4,131.93을 기록했다. 두 지수는 사흘 만에 반락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536.89포인트(4.17%) 하락한 1만 2,334.64를 나타내 하루 만에 떨어졌다. S&P500과 나스닥 지수는 종가 기준 올해 들어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월간으로는 다우지수와 S&P500이 4.9% 및 8.8% 각각 내려 지난 2020년 3월 이후 최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나스닥은 13.3% 밀려 지난 2008년 10월 이후 최악의 하락률을 보였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4% 하락, 7일 만에 반락했다. 최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돼 압박을 받았다.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 장중 20년 만에 최고치로 오른 바 있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대비 0.40% 낮아진 103.21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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