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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한전, 멀리 보기엔 지금 너무 힘들다...1분기 6.7조 영업적자 예상 - 메리츠證

  • 입력 2022-04-19 08:47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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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 1Q22 연결 영업이익은 -6.7조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5.3조원)를 하회할 전망

- SMP(+136.4% YoY), 석탄 수입 가격(+146.1% YoY) 등 원가 지표가 급격히 증가

- 분기별 6조원 적자를 기록하는 상황에서 중장기적인 개선을 논하기는 어려움

- 줄어드는 자본 규모와 커진 이자 비용은 향후 업황 개선 시에도 이익 증가를 제한

- 6월 말이 단기적 트레이딩 기회. 투자의견 Hold, 적정주가 23,000원을 유지

■ 한전 1Q22, 원자재 가격 상승 직격탄

1Q22 연결 영업이익은 -6.7조원(적전 YoY)를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5.3조원)을 하회할 전망이다. 판매단가는 +2.5% YoY 증가하는 데 그친 반면 SMP(+136.4% YoY), 석탄 수입 가격(+146.1% YoY) 등 원가 지표가 급격히 증가하며 적자 폭이 역대 최대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원전이용률은 88% 수준으로 +6.2%p YoY 증가하며 적자 폭을 그나마 줄었다. 2Q22에는 판매 단가가 +6.9원/kWh 증가하지만 러-우크라 사태 이후 급증한 석탄 가격이 원가를 증가시키며 -6.2조원 수준의 적자가 여전히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 멀리 보기에는 지금 너무 힘들다

분기별 6조원 적자를 기록하는 상황에서 중장기적인 개선을 논하기는 어렵다. 동사의 사채 발행 규모는 올해 이미 약 12조원에 이르렀다. 줄어드는 자본 규모와 커진 이자 비용은 향후 업황 개선 시에도 이익 증가를 제한할 수 있다. 특히 금리 인상으로 차입 비용이 증가하는 구간에서 부채 규모가 동반 증가한다는 점이 뼈아프다. 결국에는 원자재 가격이 하락해야 한다. 원전 발전 비중 증가 등 발전 믹스 변화로 인한 개선 폭은 제한적이며, SMP 상한제 등 규제적인 보완도 한계가 있다.

■ 커져가는 밸류에이션 부담

급격하게 줄어드는 12개월 선행 BPS(2022년 말 기준 -27.7% YoY)로 인해 12개월 선행 PBR은 0.3배까지 상승했다. 3개년 내 최고 수준으로 부담스러운 수준이다. 다만 6월 말 3분기 연료비 조정단가 인상 여부가 단기적인 트레이딩 기회로 삼을 수 있다. 투자의견 Hold, 적정주가 23,000원을 유지한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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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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