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 기대 이상의 1Q22 실적, 다만 아쉬운 영업지표
삼성전자는 1Q22 매출 77.0조원 (+0.6% QoQ)과 영업이익 14.1조원(+1.7% QoQ)의 잠정실적을 발표. 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13.1조원을 상회했으나, 최근 원화 약세를 기반으로 호실적 기대치가 형성되었음을 감안 시 무난한 수준으로 평가됨.
특히 NAND의 출하량 급증 등 반사요인으로 메모리 이익 기여가 기대 이상이었지만, 아쉽게도 동사 주가 재평가 요인으로 설명할만한 주요 영업지표(파운드리, 하이엔드 스마트폰 출하 회복 등) 개선을 위해서는 아직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됨
부문별 영업이익의 경우 금일 잠정실적에는 발표되지 않았으나, 당사는 [반도체 8.7조원], [DP 1.0조원], [IM 3.6조원], [CE 0.7조원]으로 추정함
사업부 별 추정치를 살펴보면, 반도체의 경우 메모리 영업이익 8.3조원으로 양호한 수준을 기록(vs 전분기 8.3조원). 이는 DRAM 출하량과 판가가 공히 양호한 흐름을 기록하는 가운데, NAND 산업 내 경쟁사 생산 차질 기간 동사의 출하량이 특별히 견조(+7% 내외 QoQ 추정)한데 기인함. LSI의 경우 0.4조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됨. LSI의 양호한 업황 속 선단공정 수율 이슈로 인해 파운드리의 이익 기여가 제한적이었음. 2Q22에는 DRAM 판가는 소폭 하락, NAND는 소폭 상승 반전하며 반도체 부문 이익은 전분기와 유사할 전망임
DP사업부는 대형디스플레이의 적자요인이 상존(LCD + QD디스플레이, 도합 영업손실 4,000억원 수준)함에도 불구하고, 아이폰13 향 OLED 패널 출하가 1Q22에도 견조하게 유지되며 1.0조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함. 다만 차분기에는 주요 고객사로부터 통상적으로 수취하던 보상금이 생략될 전망이라 이익은 소폭 감소할 전망임
IM은 무선사업부의 경우 갤럭시S22 출하량이 당사 예상치 1,070만대를 크게 하회한 것으로 파악됨. 갤럭시S22는 지정학적 리스크 및 전반적인 수요 부진 속 GOS 성능제한 이슈까지 더해지며 790만대의 출하량을 기록함. 스마트폰은 7,300만대 출하를 기록하며 예상치 7,600만대에 미치지 못함. 다만 2분기에는 일부 이연수요가 발생하며 갤럭시S22 및 스마트폰 출하량이 소폭 QoQ 증가할 여지는 남아있음. CE의 경우 원자재 및 물류비용 증가 이슈가 지속되며 0.7조원의 영업이익 기록
향후 동사 분기 영업이익은 2Q22까지 1Q22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한 뒤, 3Q22부터 본격 회복을 재개하리라 예상됨. 과거 동사의 주가와 분기 영업이익의 동행성을 감안 시 주가는 2Q22 말부터 반등 추세 전환이 가능할 전망임. 특히 당사가 판단하는 핵심 동사 주가 드라이버인 ‘주주환원의 강화 및 자사주 매입 재검토’ 역시 올해 중반 경영구조의 변화가 연중 발생한다면 가속화될 수 있음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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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보기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