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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중국 "적기에 통화정책 수단 사용..소비촉진 위한 새 조치 검토"

  • 입력 2022-04-07 08:41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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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중국 당국이 "적기에 통화정책 수단을 사용해서 소비 촉진을 위한 새 조치 검토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했다고 블룸버그가 6일 보도했다.

중국 정부가 늘어나는 코로나 확진 사례, 침체된 부동산 시장, 급등하는 원자재 가격 등에 대항하기 위해서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사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날 리커창 중국 총리가 주재한 국무원 상무회의에서 관계자들은 "중국 당국은 적절한 시기에 통화정책 수단을 사용하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서 새로운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중국 당국은 최근 몇 주에 걸쳐서 경제를 안정시키겠다는 의지를 강조하고 있다. 코로나 확진자 급증으로 주요 도시가 봉쇄된 가운데 지출 줄고 기업활동도 제한되고 있는 상황에서 민심 동요를 크게 걱정하는 모양새다.

상무회의 성명에 따르면, 중국 경제가 최근 들어서 더욱 하방 압력을 받는 가운데 중국 정부도 시장 전반의 심리를 진작시키기 위해선 새로운 조치가 필요함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

성명에선 "중국 통화당국은 실물경제에 필요한 지원을 더욱 잘하기 위해서 정책수단을 사용하는데 융통성을 발휘할 것"이라며 "유동성은 충분하다. 또한 농촌과 중소기업을 위한 재대출 프로그램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어려움에 처한 금융기관을 지원하기 위한 안정기금 조성에 대한 초안 개요를 발표했다.

안정기금은 금융기관들의 자본으로 조성되며, 인민은행이 필요시 유동성을 지원해 주는 식으로 운영이 될 예정이다. 기금 규모는 아직 밝혀진 바가 없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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