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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원자재-종합]WTI 7% 급락…상하이 전면봉쇄

  • 입력 2022-03-29 06:35
  •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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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안나 기자] 28(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7% 급락, 배럴당 105달러 대로 내려섰다. 하루 만에 반락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 속에 중국 상하이가 전면봉쇄에 들어갔다는 소식 탓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대비 7.94달러(7%) 낮아진 배럴당 105.96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8.17달러(6.77%) 내린 배럴당 112.48달러에 거래됐다.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중국은 이날 인구 2500만의 경제수도 상하이를 단계적으로 봉쇄하기로 했다. 상하이시를 가로 지르는 황푸강을 기준으로 도시를 동쪽과 서쪽으로 나눠 순차 봉쇄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 선물 0.7% 하락…달러 강세에 압박

금 선물 가격은 이틀 연속 내렸다. 달러인덱스가 상승해 압박을 받았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선물은 전장대비 14.40달러(0.7%) 낮아진 온스당 1939.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은 선물은 41.9센트(1.6%) 내린 온스당 25.196달러에 거래됐다.

■글로벌 원자재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1.3% 이하로 동반 상승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협상 당국자들이 이달 초 회의 이후 중독 의심증상을 보였다는 보도에 초반에는 압박을 받기도 했으나, 정오부터 반등하기 시작했다. 주식분할 발표로 급등한 테슬라가 정보기술주 반등을 주도한 덕분이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유럽연합(EU) 가입을 허용할 것이라는 보도도 호재로 반영됐다. 다만 중국 상하이 봉쇄에 따른 유가 급락으로 에너지주가 부진해 지수들 추가 상승은 제한됐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4.65포인트(0.27%) 높아진 3만 4955.89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32.46포인트(0.71%) 오른 4575.52를 기록했다. 두 지수는 사흘 연속 상승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85.60포인트(1.31%) 상승한 1만 4354.90을 나타내 하루 만에 반등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유럽연합(EU) 가입을 허용할 것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러시아가 휴전협상에서 더는 우크라이나에 비나치화를 요구하지 않으며, 군사적 비동맹을 유지할 경우 EU 가입도 허용할 준비가 돼 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4% 상승, 나흘 연속 올랐다. 일본 엔화와 영국 파운드화가 약세를 나타내 달러인덱스가 힘을 받았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대비 0.37% 높아진 99.16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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