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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RBA 의사록 "우크라 전쟁, 주요 불확실성 대두..인플레 2~3% 목표범위 유지 전까지 금리인상 안해"

  • 입력 2022-03-15 10:09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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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호주중앙은행(RBA)이 15일 "우크라이나 전쟁이 주요 불확실성으로 대두했다. 인플레이션이 2~3% 목표 범위를 유지하기 전까지 금리 인상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RBA 의사록에 따르면 통화정책 위원들은 완전 고용 회복과 목표치에 부합하는 인플레이션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하는데 의지를 드러냈다.

이전 통화정책회의와 마찬가지로 위원회에선 실질 인플레이션이 2~3% 목표 범위내에 유지할 때까지 금리 인상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인플레이션율이 상승하고 있지만, 목표 범위내에 지속될 수 있다고 결론을 내리는 것은 너무 이른 시점이라는데 위원들은 동의를 했다.

최근의 글로벌 에너지 가격 급등세와 지속되는 공급망 문제 등을 고려하면 고인플레이션 현상이 얼마나 지속될 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RBA는 다양한 요인들이 호주 물가 오름세에 어떤 영향을 끼칠 지에 대해서 세심하게 모니터링을 하면서 인내심을 갖고 준비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

■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에너지 가격 급등..인플레 전망에 불확실성 생성

RBA 통화정책 위원들은 글로벌 경제가 코로나 팬데믹에서 지속된 회복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그들은 "다만 우크라이나 전쟁이 새로운 주요 불확실성으로 대두했다"며 "에너지 가격 급등세와 (높은 수요에도 불구하고) 공급망 병목 현상 등의 결과로 일부 지역이 특히 높은 인플레이션율을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의 고인플레이션 환경에서 다수 원자재 가격이 추가 상승했다고 지적했다.

호주 경제가 회복성을 유지했고, 지출 면에서는 오미크론 변이 발생 이후 추가적인 증가세가 기대됐다고 했다.

가계, 기업들의 견조한 대차대조표를 바탕으로 호주 경제가 지지를 받았고, 상당수 건설 작업이 완료된 점도 우호적 요인이 됐다. 위원들은 거시경제 관련 정책 조성이 호주 경제 성장세를 지탱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위원들은 고용시장 회복세도 지속됐음을 강조했다. 실업률 및 불완전 고용률 등이 2008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고 했다.

차후 고용 수요 전망이 견조한 가운데 실업률은 1970년 초중반 이후 볼 수 없었던 수준까지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위원들은 "호주 물가가 오름세를 보였지만 대다수 다른 국가들에 비해선 낮은 수준"이라며 "다만 우크라이나 전쟁과 함께 에너지 가격이 급등해 인플레이션 전망에 추가적인 불확실성이 생성됐다"고 밝혔다.

한편 호주 금융시장 상황은 여전히 상당히 완화적이라고 평가했다. 비록 일부 신규 주택과 기업대출 금리가 오르곤 있지만 기본적으로 금리가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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