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미국 국방부가 러시아와 정면 충돌을 피해야 한다는 이유로 폴란드의 '미그기 우크라 지원안'을 거부했다고 CNN이 10일 보도했다.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폴란드 국방장관에게 "미국 정부는 폴란드가 우크라이나에 '미그-29' 전투기를 지원하는 것을 현재로선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은 "폴란드가 미그기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하고, 미국이 폴란드 전투기를 전원하든 폴란드가 미그기를 미국에 전달하고, 그 것을 우크라이나에 전달하는 것을 현재로선 지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미 국방부 대변인의 발언은 미국이 폴란드의 제안을 거절한 이후 나온 것이다. 폴란드는 독일에 위치한 미국-NATO 공군기지를 통해서 우크라이나에 미그기를 보낼 것을 미국에 제안했다.
미국과 NATO 동맹국들은 우크라이나가 자력으로 러시아 군대 침입을 막을 수 있도록 돕기를 원한다. 다만 러시아와 노골적인 갈등을 야기하는 것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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