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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우크라 외무장관 "자포리자 원전 터지면 체르노빌 10배 심각"

  • 입력 2022-03-04 10:25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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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이 "자포리자 원전이 터지면 체르노빌 사태보다 10배 심각할 것"이라고 4일 트위터에서 밝혔다.

그는 "러시아 군대가 자포리자 원전을 향해 전방위에서 포격하고 있다. 만약 자포리자 원전이 터지면 체르노빌때 본다. 10배 이상의 피해가 발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러시아가 당장 포격을 중단해야 한다. 그리고 소방관 진입을 허용하고 안전 지역을 확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에네로호다른 시장은 앞서 소방관들이 화재 지역에 진입할 수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는 유럽에서 최대 규모의 원자력발전소로 알려졌다. 자포리자 원전 발전량은 우크라이나 발전 규모의 약 4분의 1을 책임지고 있다.

자포리자 원전이 위치한 도시인 에네르호다르의 시장은 "우크라이나 군이 시내 외곽에서 러시아 군과 전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네르호다르 주변의 드미트로 올로프 시장도 "세계 안보에 위험이다. 러시아의 무자비한 포격으로 인해서 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의 원전 건물과 기반시설들이 파괴되고 있다. 자포리자 원전이 불타고 있다"고 페이스북에 올렸다.

그는 "멈추라고 요구한다. 자포리자 원전 포격을 당장 멈추라"고 말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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