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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파월 “금리인상에 신중 기할 것..단 물가-노동시장 강해 이달 25bp 인상 적절 ”

  • 입력 2022-03-03 07:09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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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금리인상에 신중함을 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단 물가는 급등하고 노동시장은 강력해 3월 25bp 인상이 적절하다고 했다.

파월 의장은 2일 하원 금융위원회 청문회에서 “미 경제는 팽창 중이며, 금리인상을 견딜 충분히 견고한 상태”라면서도 “경기부양책을 거둬들이는 데 신중하게 나서겠다”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미국 경제 단기 영향이 매우 불확실한 만큼 경제가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있다”며 상황을 면밀히 주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향후 데이터와 전개되는 전망에 기민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파월 의장은 다만 "인플레이션이 2%를 훨씬 넘고 노동시장이 강력한 만큼 이달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올리는 쪽이 적절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달 0.25%포인트 인상을 지지한다.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높은 수준을 이어가면 금리를 더 올리는 등 적극 움직일 준비가 돼 있다"며 “현재 상황에서 정책조정 과정은 금리인상과 대차대조표 축소를 모두 수반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월은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다는 것을 인정한다. 미연준은 높은 물가를 다시 낮추기 위한 정책 도구를 사용하는 데 전념할 것"이라며 "정말로 수요가 많다. 과거와는 다른 인플레이션 상황이 이어지고 있지만, 미연준은 이 문제를 잘 처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대차대조표 축소 시기에 대한 언급은 나오지 않았다. 다만 파월은 미연준이 예측할 수 있는 수준에서 대차대조표를 줄여갈 것이라고 지적했다.

파월은 "우크라이나에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되기 전까지는 올해 진행되는 매번 FOMC 회의때마다 기준금리를 인상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또한 미연준이 대차대조표를 점진적으로 줄여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런데 현재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제재를 포함한 주변 국가들의 반응들이 어떻게 미연준의 전망을 바꿀 수 있을까 하는 것이 의문"이라며 "지금 단언하긴 이르다. 다만 말할 수 있는 것은 미연준이 계획에 따라서 신중하게 정책을 운영해 갈 것이라는 점"이라고 말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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