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이 "G7 등과 협력해 대러시아 금융제재를 추가로 가할 준비가 됐다"고 1일 밝혔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미 재무부 성명에 따르면 옐런 장관은 세르게이 마르첸코 우크라이나 재무장관과 협의에서 러시아에 대항해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옐런 장관은 최근 며칠에 걸쳐 G7의 다른 국가 재무장관들과 함께 우크라이나 재무장관과 회담을 진행했다. 러시아를 국제금융시스템에서 고립시키기 위해 러시아 금융기관, 중앙은행, 관료들을 타깃으로 하는 제재안을 내놓았다.
그는 "러시아에 대한 제재들은 러시아가 전쟁 자금을 조달하는 것을 막고, 러시아 경제에 타격을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제통화기금(IMF)과 월드뱅크도 우크라이나에 자금을 제공하는 식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IMF는 6월 말 전까지 22억달러를 제공하겠다는 입장이고, 월드뱅크도 30억달러 일괄 지원을 계획 중에 있다.
IMF와 월드뱅크는 우크라이나 인접국에도 도움을 제공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수십만 명에 달하는 우크라이나 피란민이 유입하는 데 따른 지원으로 해석이 된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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