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핵위협에 나서는 가운데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협상 제안을 수용했다고 CNN이 27일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에브게니 예닌 우크라이나 내무차관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대표단간의 회담이 현지시간으로 28일 오전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이 이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전화를 했다"고 밝혔다.
우크라 정부는 "양국 정상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대표단이 프리피야트강 주변에 위치한 우크라-벨라루스 접경 지역에서 만나서 전제조건없는 회담을 하기로 합의했다"며 "벨라루스 대통령은 우크라 대표단이 회담 일정을 진행하는 동안 지역내 모든 비행기, 헬리콥터, 미사일이 지상에 위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이번 회담 합의는 4일 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전면전을 시작한 이후 처음 나타나는 갈등 국면의 축소 신호라고 평가했다. 우크라이나 군대가 27일 제2도시인 하리코프에서 러시아군의 진격을 격퇴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합의라고 전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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