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이 없을 시에만 미국과 러시아 간 회담이 가능하다고 프랑스 정부가 20일 성명에서 밝혔다.
프랑스 측 성명에 따르면 조 바이든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없다는 전제 하에 정상회담 진행을 원칙상 수용했다.
에마니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미국과 러시아 양국 정상이 만나서 유럽 지역의 안보와 전략 안정성에 대한 회담을 제안했다고 프랑스 정부가 이날 성명으로 공개했다.
정상회담을 위한 주요 사항들은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만나는 자리에서 준비될 것으로 알려졌다.
미 백악관은 러시아의 침공이 없다는 가정 하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원칙적으로 미-러 정상회담 진행을 수용했다고 밝혔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성명에서 "미국 정부는 항상 외교적으로 사안을 해결할 준비가 되어있다"며 "또한 미국정부는 러시아가 만약 전쟁을 선택한다면, 빠르고 강력하게 그에 따른 제재나 반격을 가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과 러시아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에 미국 주식선물 지수가 상승으로 전환한 가운데 아시아 주식시장도 낙폭을 줄여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안전 자산에 대한 수요는 다소 완화되는 모양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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