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엔비디아 종목 주가가 16일 시간외 거래에서 2.64% 하락한 258.10달러를 기록했다.
1분기 총마진 전망이 예상을 소폭 하회했다는 소식과 함께 최근 실적 기대감에 급등했던 피로감이 작용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이번주 들어서 14일 1.33%, 15일 9.18%, 16일 0.06% 상승을 나타냈다. 15일 장에선 우크라이나발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에 영향을 받은 가운데 실적 기대감도 주가 급등에 영향을 끼쳤다.
엔비디아는 이날 4분기 매출액이 76.4억달러로 사상 최고액을 기록했고, 전년 동기보다 53% 급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30억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4분기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매출액과 순이익 규모였다.
이 회사의 호실적은 반도체칩 공급 부족에도 넘쳐나는 수요에 기인했다. 이러한 수급 불균형 상태는 2024년까지 지속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됐다.
엔비디아는 이번 1분기 매출액이 대략 81억달러가 될 것이라고 전망해 팩트셋에서 수집한 전문가 전망치를 웃돌았다.
콜레트 크레스 엔비디아 CFO는 "데이터센터와 비디오게임 등 부문의 매출 호조가 성장세 유지에 주된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부문별 실적을 보면 게임 사업부 매출액이 37%, 데이터센터 매출액이 71% 증가했다. 반면에 자동차 부문이 공급망 병목현상 악재로 14% 감소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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