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미국 1월 ADP 민간고용 규모가 12월보다 30만1,000명 감소해 예상치를 대폭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변이인 오미크론이 급속히 확산된 영향을 받는 가운데 지난 2020년 12월 이후로 최근 1년래 처음 전월 대비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CNBC는 2일 보도했다.
다우존스가 예상했던 20만명 증가에 훨씬 못미치는 민간고용 증가세가 발표된 가운데 지난해 12월 증가 규모는 77만6,000명으로 하향 조정됐다.
코로나 팬데믹에 업황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레저, 숙박 부문이 지난 1월 감소 규모의 절반 이상인 15만4,000명 감소를 나타냈다. 무역, 운송 및 유틸리티가 6만2,000명 감소한 가운데기타 서비스는 2만3,000명 감소했다.
제조업 역시도 2만1,000명 감소한 가운데 교육 및 헬스 서비스도 1만5,000명 규모가 줄었다. 건설 부문은 1만명 감소를 기록했다.
서비스 부문에서 27만4,000명 감소한 가운데 제품 생산 부문에서 2만7,000명 감소해 지난 12월 민간고용 규모가 총 30만1,000명 감소한 것이다.
넬라 리차드슨 ADP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지난 1월 고용시장 회복세가 다소 둔화된 모습이었는데 이는 오미크론 변이가 일시적이긴해도 급속하게 퍼지면서 고용시장이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기업 규모로 나누면 50명 이하 직원을 둔 소규모 기업에서 고용을 14만4,000명 줄였고, 중견 기업에선 5만9,000명 그리고 500명 이상 직원을 둔 기업에서 9만8,000명 고용 규모가 감소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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