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27일 오후 대부분 급락세다.
지난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3월 금리인상과 양적긴축을 공식화함에 따라 투자심리가 위축돼 있다.
삼성전자 순익 실망감이 겹친 국내 코스피지수가 3.5% 가까이 급락하면서 낙폭이 두드러진 모습이다.
현재 코스피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기아가 1.6%, LG이노텍이 0.9%, 현대글로비스가 4.82% 상승을 기록 중인 것을 제외하면 모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상장한 LG엔솔은 상장 첫날 시총 2위에 등극했지만, 주가는 17% 급락 중이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매파적 스탠스에 미 연방기금선물시장에서는 연내 5회 금리인상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기 시작했다. 오버나이트인덱스스왑시장에서는 오는 3월 50bp(1bp=0.01%p) 인상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다.
우리 시각 오후 1시 20분 현재,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대비 3.3% 낮아진 수준이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2.9%, 호주 ASX200지수는 2.1% 각각 약세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와 홍콩 항셍지수는 0.88% 및 2.57% 각각 하락한 채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전일 관영 중국증권보의 ‘저가매수 권유’ 보도가 나온 가운데, 상하이지수가 상대적으로 선전하는 모습이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2.0% 이하로 동반 급락 중이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1.02% 내린 배럴당 86.46달러 수준이다.
자산시장 내 위험회피 무드 속에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오름세다. 0.13% 오른 96.598에 거래 중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28% 높아진 6.352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약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4.70원 상승한 1,202.40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약세).
같은 시각, 비트코인 가격은 약세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전일보다 3.970% 낮아진 3만 5,820달러 수준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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