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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IMF, 올해 세계 성장률 4.9→4.4%로 하향.."美中 성장세 예상보다 약할 듯"

  • 입력 2022-01-26 08:37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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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세계 성장률 전망치를 4.9%에서 4.4%로 0.5%p 하향 조정했다고 CNBC가 25일 보도했다.

IMF는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데는 코로나가 재차 대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완화될 기미가 없는 공급망 병목현상과 고인플레이션이 경기 회복세를 막고 있는 점이 작용했다"고 밝혔다.

IMF는 보고서에서 "세계 경제가 올해 들면서 예전 전망치를 발표했던 10월보다 더욱 불리한 위치에 서있다"며 "신종 변이인 오미크론이 출현하면서 시장 변동성이 더욱 확대된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미국과 중국의 성장세가 예상보다 약할 것으로 전망돼 세계 경제 전망치 자체가 하향 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미국의 GDP 성장률 전망치는 4.0%로 지난번보다 1.2%p 하향 조정됐다. 이런 큰 폭의 하향 조정은 공급체인 병목 현상이 지속되는 와중에도 미연준이 완화적인 통화정책 스탠스 전환을 시사한 것에 기인했다.

한편 중국 GDP 성장률 전망치는 4.8%로 지난번보다 0.8%p 하향 조정됐다. 중국 당국의 부동산 시장 규제와 제로-코로나 정책 등 정책 리스크가 요인이 됐다는 설명이다.

IMF는 예상보다 인플레이션 상황이 더욱 길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올해 선진국들의 인플레이션을 2.3%에서 3.9%로 대폭 상향 조정했고, 이머징·개도국은 5.9%로 전망했다.

IMF는 "예전 전망 때보다 인플레이션이 당분간 더욱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올해 후반으로 접어들면서 수급 불일치 상황이 완화되고, 주요국들이 통화정책 정상화에 본격 나서면서 인플레이션 상황이 개선되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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