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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도이체방크 "ECB, 올해 12월 25bp 금리인상 개시..물가 관련 인상조건 더 일찍 충족"

  • 입력 2022-01-25 09:05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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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글로벌 IB 도이체방크가 "유럽중앙은행(ECB)이 올해 12월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함으로써, 금리 인상을 개시할 수도 있다. 물가 관련 인상 조건이 더 일찍 충족될 수 있기 때문"이라 전망했다고 블룸버그가 25일 보도했다.

마크 월 및 도이체방크 연구원들은 "비록 ECB 관계자들이 지난주 후반에 기준금리 인상이 올해에는 있을 것 같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다만 공급과잉 현상과 견조한 고용 시장 모멘텀 등이 임금과 자산가격에 상방 압력을 가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들은 고객용 보고서에서 "ECB 위원들이 전망하는 것처럼 인플레이션이 완화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증거가 하나둘 나오고 있다. 그리고 올해 후반에 기준금리를 올리는 것을 충족할 만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도이체방크는 "ECB가 올해 12월부터 내년 9월까지 3개월 단위로 기준금리를 25bp씩 3차례 올리면서, 현재의 -0.5%에서 0.25%로 상향 조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도이체방크는 이전 전망에선 "ECB가 내년 후반에 기준금리 인상을 개시한 이후로 3개월 단위로 10bp씩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임금 인상 속도가 둔화되고, 금융시장의 긴축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정학적 위협이 확대되는 경우라면 기준금리 인상 시기가 다소 늦춰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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