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10-25 (일)

(상보)'우크라이나 긴장 고조' 달러/루블 환율 3일동안 약 3% 급등

  • 입력 2022-01-25 08:49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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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우크라이나 긴장 고조'로 러시아 루블이 최근 달러 대비 가치가 급락하고 있다.

코스콤CHECK(5500)에 따르면 달러/루블 환율은 최근 4거래일 연속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19일 장에서 1.07% 하락한 76.054루블을 기준하면 지난 24일 78.5024루블로 약 3% 급등했다. 한 때 79.17루블까지 급등해 2020년 후반 이후로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라왔다.

미국 경제매체 CNBC 24일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모스크바 증권거래소 RTS 지수가 이날 8.11% 급락했다.

주간 단위로 보면 RTS지수는 올들어 3.17%, 3.84%, 5.65%, 8.11%로 한주마다 낙폭을 키우고 있으며 올해에만 19% 가량 급락한 것이다.

CNBC는 서방국가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두고서 갈등을 빚으면서 러시아 자산상품 가격이 이날 급락했다고 지적했다.

최근 몇 주동안 러시아 금융시장은 높은 변동성을 나타내고 있는 상황이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경 주변에 10만명 가량 되는 병력을 배치한 이후로 지정학적 긴장감이 극도록 확대됐기 때문이다.

러시아 당국에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략할 계획이 없다고 지속 부인하고는 있지만, 지난 주말 미국과 영국에선 러시아에 경제적 재제를 가했다.

한편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있는 모든 미국인의 출국을 권고하고 우크라이나 주재 대사관 직원 가족들에게 철수 명령을 내렸다. 미국은 자국민을 대피시킨 뒤 우크라이나 주변에 최대 5만 명의 병력을 증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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