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IB 골드만삭스가 "인플레이션 급등으로 미연준이 올해 금리를 4회 이상 인상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밝혔다고 CNBC가 23일 보도했다.
데이비드 메리클 골드만삭스 에널리스트는 "물가 오름세가 가팔리지는 부분이 결국은 시장 전문가들이 기대하는 것보다도 미연준이 더욱 공격적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시장은 이미 올해 미국이 기준금리를 4차례 인상한다는 것을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며 "오미크론이 전세계에 빠르게 확산되는 상황이 인플레 현상에 악재가 되고 있으며, 미연준은 더욱 빠른 속도로 기준금리를 인상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골드만삭스 하우스뷰는 미연준이 기준금리를 3월, 6월, 9월, 그리고 12월 인상하는 것"이라며 "다만 미연준이 FOMC 회의를 통해서 인플레이션 기조에 변화가 나오기 전까지는 더욱 긴축적인 액션을 취하기를 원할 수 있다는 부분은 리스크가 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골드만삭스의 관련 보고서는 이번주 FOMC를 며칠 앞둔 가운데 발표됐고, 시장에선 이번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론 전망하지 않고 있다. 다만 3월에 기준금리를 인상하기 분위기를 조성해 둘 지에 주목하고 있다.
메리클 애널리스트는 "인플레이션 심화와 양호한 고용시장 상황에 반전이 나올때 까지 미연준이 매번 FOMC에서 긴축적 행보를 나타낼 수 있는 점을 리스크로 보고 있다"며 "이러한 부분은 금리 인상과 빠르면 5월 대차대조표 축소 등과 함께 많으면 올해 4차례 이상의 금리 인상이 나올 수 있다는 그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 저작권자 ⓒ 뉴스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