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8일 "긴축 전환에 따른 위험 프리미엄 상승 국면에서 주식시장 목표 수익률과 지수 반등 눈높이를 다소 낮출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신금투는 "이익 추정치 하향이 마무리되기 전까지 뚜렷한 지수 반등은 지연될 수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노동길 연구원은 "시중금리 상승 국면에서 저PER 업종 위주 투자전략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밸류에이션 부담이 상대적으로 높지 않은 대형주가 중소형주 대비 나은 구간"이라고 진단했다.
전날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는 대내와 대외 요인이 맞물린 결과라고 밝혔다.
대내 요인은 LG에너지솔루션 상장을 앞둔 수급 흔들림과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시중금리 상승 움직임이라고 밝혔다. 대외 요인은 Fed 긴축 경계감과 중국 경기 하강 우려라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 상장은 단기 수급 측면에서 변동성 확대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실제 패시브 매수 수요가 지수 변동성을 크게 키울 만큼 크다고 보기 어렵고 매입 시점도 분리된다는 점에서 지수 방향성에 장기간 영향을 미칠 요인은 아니라고 했다.
2016년 이후 대규모 IPO(신규상장) 전후 KOSPI 수익률이 영향을 받았지만 상장 후 회복세를 이어갔다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통화 긴축은 한국의 상대적 하락 요인이지만 가격 선조정은 진행됐다고 밝혔다.
노 연구원은 "한국은행과 Fed 긴축 전환에 따른 시중금리 상승은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 요인"이라며 "현재처럼 Fed에 선행하는 기준금리 인상은 미국 대비 한국 상대강도 하락요인"이라고 밝혔다.
그는 "통화정책 측면에서 봤을 때 긴축 국면에서 한국 주식시장을 우위에 놓기 어렵지만 가격 조정이 상당 부분 전개됐다는 사실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 주식시장 상대 PER은 2018년 1분기 수준 직전으로 하락했다. 긴축 속도가 정점에 가까웠던 시기"라며 "미국 대비 한국 상대강도 하락 속도는 둔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식 목표수익률 낮출 필요...통화긴축의 가격 선조정 진행 - 신금투
이미지 확대보기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